안타까운 소식이 있어서 전해봅니다. 얼마전 자전거를 타고 가던 초등학생이 횡단보도에서 버스와 부딪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지 사망한 초등학생이 가해자로 결론이 나고 말았습니다. 전남 광양의 한 주택가 근처에 있는 횡단보도에서 5월 12살 초등학생이 시내버스와 충돌하였습니다. 당시 초등학생은 갓길로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갓길이 끊기면서 횡단보도로 건너기 위해 방향을 틀었는데 2차로를 달리고 있었던 버스는 점멸 신호등이 있는 횡단보도 앞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았습니다. 당시 버스 기사는 왼쪽을 살피느라 오른쪽에서 들어오는 자전거를 보지 못했고 그대로 들이받고 말았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초등학생은 여섯시간만에 숨지게 되었습니다. 어린 아들을 떠나보내며 슬프하던 가족들은 6개월 뒤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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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1. 24. 03:04